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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체리 구조 커피 체리 커피 체리는 익었을 때는 빨간색 또는 노란색인 외피(skin)와 단 맛이 나는 과육 부분(pulp), 점액질의 중피(pectin layer), 씨앗을 둘러싸고 있는 생두의 껍질인 끈적한 내피(parchment), 생두에 부착되어 있는 얇은 막인 은피(silver skin)로 이루어져 있다. 센터컷(center cut)은 생두 가운데 홈을 말한다. 보통 커피 체리 한 개당 2개의 커피콩이 있는데 간혹 하나의 콩만 있을 때도 있다. 이것을 피베리(peaberry) 또는 카라콜리오(caracolillo)라고 부른다. 피베리 아라비카종 커피 체리 안에는 2개의 콩이 자란다. 그러나 간혹 유전적 결함으로 1개만 있는 경우도 있다. 이를 스페인어로 칼라콜리오(caracolillo), 영어로는 피베리(pe.. 2023. 4. 6.
우리나라의 커피 역사 고종황제가 사랑한 가베 한국에 커피가 들어온 것은 대략 1890년대로 추정하고 있다. 1896년 고종이 일본 세력으로부터 피신한(아관파천) 러시아 공사관에서 처음 커피를 마셨다고 전해진다. 당시 고종은 아무도 못 믿을수가 없었기 때문에 음식물조차 외부에서 조달해서 먹었는데 이때 외부에서 음식을 가져다 준 이가 독일인 손탁이라는 인물이었다. 이듬해 고종은 경운궁(지금의 덕수궁) 환궁한 이후로도 커피를 즐겨 마셔는데, 외교 사절단을 맞이하기 위해 지은 서양식 건축물 '정관헌'에서 주로 즐겼다고 한다. 손탁호텔, 서울 최초의 커피숍 고종은 러시아 공사관에서 머물던 당시 밀사 역할을 했던 공으로 손탁에게 땅(현재 정동 부지)하사하였고 그녀는 1902년 그곳에 손탁 호텔을 지었다. 호텔의 1층에는 서울 최초의 커.. 2023. 4. 5.
커피의 역사 커피의 기원 커피의 기원은 정확하게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에티오피아 남서쪽의 카파(Kaffa) 지방이 커피의 기원지라는 주장이 일반적이다. 이곳에서 칼디(Kaldi)라는 목동은 염소들이 빨간 열매(berry)를 따 먹고 흥분하여 뛰어다니는 광경을 목격하였는데, 자신도 이 열매를 먹어보았는데 머리가 맑아지고 기분이 상쾌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그는 이 사실을 이슬람 사원의 수도승에게 알렸고, 이후 정신을 맑게 해주는 등 수양에 도움이 되는 열매로 알려지며 여러 사원으로 퍼져 나갔다. 처음에는 커피 열매를 끓여 그 물을 마시거나 열매의 즙을 발효시켜 카와(kawa)라는 알코올 음료를 만들어 마셨다. 이 음료는 13세기 이전까지는 성직자만 마실 수 있었으나, 그 이후부터 일반 대중들에게도 보급되었다. 15세기 .. 2023. 4. 4.
세계 3대 음료 세계 3대 기호음료는 커피, 차, 코코아로 알려져 있다.커피(coffee)커피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음료 중 하나이다. 커피는 커피나무의 열매에서 추출되며, 다양한 향과 맛을 제공한다. 커피는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음료이며, 다양한 원두와 로스팅 방법으로 다양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 차(tea)차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음료 중 하나이다. 차는 차나무의 잎이나 꽃에서 추출되며, 다양한 종류와 향이 있으며,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예를 들어, 인도와 영국에서는 홍차(black tea)를 선호하며, 아시아에서는 녹차(green tea)가 인기 있다. 코코아(cocoa)코코아는 코코아나무의 열매에서 추출되는 음료이다. 코코아는 고체 형태의 초콜릿으로 가공되기도 하지만, 음료로 마시기도 .. 2023. 4. 1.
커피와 관련한 직업 커피와 관련한 직업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 커피 프로듀서(Coffee Producer) 커피 프로듀서의 역할은 농부나 커피농장으로부터 커피체리나 파치먼트를 수매한 다음부터 시작된다. 그들은 커피 체리를 수확하고, 커피 로스터나 다른 커피 구매자들에게 수출하거나 판매하기 위해 원두를 가공하는 것을 책임지고 있다. 커피 프로듀서는 커피 산지에서 공장의 형태로 펄핑, 건조, 훌링 등에 학문적 또는 경험적 지식을 갖고 있는 각국의 커피전문가들이 활동하고 있다. 커피 헌터(Coffee Hunter) 커피 헌터(Coffee Hunter)의 역할은 커피 바이어(Coffee Buyer)이다. 이들은 고품질 커피 원두를 찾고 공급하기 위해 커피 생산 현지를 직접 찾으며, 커피 품종을 식별하고 이들의 가격을 협상하기 위해.. 2023. 3. 31.
커피벨트(coffee belt) 커피존(coffee zone) 커피 생산에 적합한 지역을 커피벨트(Coffee Belt) 또는 커피 존(Coffee Zone)이라고 한다. 이는 주로 적도를 중심으로 북위 25도와 남위 30도 사이의 열대, 일부 온대 지역으로 아프리카, 중남미, 아시아 등 다양한 지역에 걸쳐 있다. 이 지역은 커피재배에 적당한 온도, 습도, 고도 등의 환경 조건을 가지고 있다. 커피 재배 조건 1. 온도 커피재배에 있어서 연평균 온도는 약 15℃ ~ 25 ℃로 연간 기온 차가 크지 않는 것이 좋다. 기온이 4 이하로 내려가면 커피나무는 자라기 힘들다. 한기와 건열풍, 서리는 피해야 한다. 2. 강우량 커피 씨앗이 싹을 틔우기 위해 가장 필요한 요소는 물이다. 커피나무를 키우기 위해서는 연 강수량 최소 1,500mm 이상이 필요하다. 아라비카 종의 경.. 2023. 3. 30.
커피나무 품종 구분 - 아라비카와 로부스타 커피나무는 열대 지역에서 자라며 커피콩을 생산한다. 주로 아프리카, 아시아, 중남미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소비되는 음료인 커피의 주 원재료이다. 커피나무는 대개 5~10m의 높이로 자라며, 노란색, 흰색, 붉은색의 꽃이 피어나고 이어서 초록색에서 빨간색으로 농축된 커피열매가 나무에 열린다. 이 열매 안에는 커피콩이 들어있으며, 커피콩을 건조한 후, 볶아서 커피를 만들게 된다. 커피나무 품종은 약 60여종으로 분류되나, 상업적으로 사용해온 품종은 아라비카, 로부스타, 리베리카로 3가지로 분류한다. 아라비카(Arabica)해발 800m 이상에서 주로 재배되며 좁은 면적에서 재배되기 때문에 기계화가 어렵다. 그러나 로부스타에 비해 부드럽고 산미가 강한 특징을 가지며, 더 풍부한 아로.. 2023. 3. 29.
[책] 나는 매주 시체를 보러 간다. 나는 매주 시체를 보러 간다 역사, 철학, 과학, 의학, 예술 등 각 분야 최고의 서울대 교수진들이 2017년 여름부터 매월 펼쳐온 다양한 주제의 강의들을 책으로 옮긴 「서가명강 시리즈」.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식과 교양을 선사하는 시리즈의 제1권 『나는 매주 시체를 보러 간다』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법의학교실의 교수이자,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자문을 담당하고 있는 유성호 교수의 교양강의를 바탕으로 한 책이다. 20년간 1500건의 부검을 담당하며 누구보다 많이 죽음을 만났고, 누구보다 깊이 죽음을 고찰한 저자는 죽음을 가까이 할 때 역설적으로 삶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저자는 이 책에서 법의학과 관련된 폭넓은 경험들, 죽음을 둘러싼 수많은 논제들, 죽음에 관한 정의들을 소개하며.. 2022. 4. 10.
[단어] NFT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토큰. 블록체인에 소유권이 기록됨. 블록체인은 체인을 계속 연결하듯이 기록 추가는 가능하지만, 수정이나 삭제는 불가능 함. FT(Fungible Token): 대체가능토큰 민팅(minting): 디지털 아트를 NFT화하는 작업 가스피(gas fee): 민팅, 구매, 판매 시 발생하는 수수료. 가상화폐로 결제 NFT 아트: NFT라는 매개체를 통해 작품이 거래되는 시장 크립토 아트 crypto art :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아트 최근에는 실물작품을 디지털화 하는 경우도 있다. 이는 태생부터 디지털상으로 만들어진 작품과는 차이가 있다. 저작권: 해당 자산을 재생산 복제할 권리, 파생 상품을 만들 권리, 사본을 배포할 권리, 공개적으로 전시 및 공.. 2022. 3.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