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사전42 콘 파냐(Caffè con Panna)-에스프레소 기반 커피 음료 콘 파냐(Caffè con Panna)는 진한 에스프레소와 부드러운 휘핑크림의 조화가 돋보이는 커피 음료로, 커피 애호가들 사이에서 고소한 크림 맛과 깊은 에스프레소 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1. 콘 파냐의 유래 ‘콘 파냐’는 이탈리아어로 “크림과 함께”라는 뜻이다. 이탈리아에서 유래된 이 커피는 커피에 휘핑크림을 곁들여 한층 풍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비엔나 스타일의 커피 중 하나로 여겨지기도 하며, 휘핑크림이 에스프레소의 쓴맛을 부드럽게 감싸며 고급스러운 향과 맛을 완성한다. 2. 콘 파냐 만드는 방법재료 준비: 에스프레소 원두, 생크림 (휘핑용), 설탕 (선택 사항)에스프레소 추출: 에스프레소 머신을 사용하여 에스프레소를 한 샷 또는 두 샷 추출한다. 강렬한 맛을 위해 신선한 원두를 사용하는 .. 2024. 11. 11. 리스트레토(Ristretto) 뜻, 제조방법 1. 리스트레토란? 리스트레토는 이탈리아어로 "제한된"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추출할 때 에스프레소보다 적은 양의 물을 사용해 더욱 진하고 강렬한 커피를 만든다. 일반적으로 에스프레소 샷이 약 30ml 정도라면, 리스트레토는 15~20ml로 추출하여 커피의 풍미가 더욱 농축된다. 이를 통해 에스프레소보다 부드럽고 달콤한 향미를 제공하며, 쓴맛은 줄어드는 대신 커피 본연의 풍미를 강하게 느낄 수 있다. 2. 리스트레토 만드는 방법 리스트레토는 에스프레소 머신을 사용해 특정한 방법으로 추출하여 만들어진다. 추출 시간과 물의 양이 리스트레토의 맛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원두 준비: 고운 분쇄도의 에스프레소 원두를 준비한다. 분쇄도가 미세할수록 물과의 접촉 시간이 줄어들면서 농축된 맛을 얻을 수 있다.. 2024. 11. 8. 도피오(Doppio)의 의미, 제조방법 도피오(Doppio)는 커피 애호가들 사이에서 강렬한 풍미로 사랑받는 더블 에스프레소 음료이다. 1. 도피오의 의미 도피오는 이탈리아어로 "더블 Double "이라는 뜻으로, 기본 에스프레소 샷을 두 배로 늘려 강렬한 커피 맛을 제공한다. 일반적인 에스프레소는 1샷(약 30ml, 1oz)인데 반해, 도피오는 2샷(약 60ml)을 사용하여 농도가 두 배로 진하다. 이 때문에 강한 카페인과 진한 향을 원할 때 많이 선택하는 커피이다. 2. 도피오 제조 방법 도피오는 전용 에스프레소 머신을 사용해 만들어야 하며, 일반적으로 고품질 원두를 사용하여 커피의 풍미를 더욱 풍부하게 느낄 수 있다.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에스프레소 머신 설정: 머신을 미리 예열하고, 에스프레소 바스켓을 2샷 분량의 커피로 준비한.. 2024. 11. 8. 아인슈페너 만들기 아인슈페너(Einspänner)는 부드러운 커피와 휘핑크림의 조화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특별한 커피 음료이다. 이 글에서는 아인슈페너의 유래, 제조 방법, 특징, 그리고 그 맛을 즐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1. 아인슈페너의 유래 아인슈페너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유래된 커피 음료로, "하나의 샷"이라는 뜻의 독일식 명칭이다. 영미권에서 비엔나커피라고 불린다. 이 음료는 특히 비엔나커피 문화의 상징으로, 고급스러운 카페 문화의 일부로 자리 잡고 있다.에스프레소에 휘핑크림을 올린 형태로 제공되어, 커피의 강렬한 맛과 크림의 부드러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2. 아인슈페너의 특징 아인슈페너의 가장 큰 특징은 진한 에스프레소 위에 휘핑크림을 올려 즐기는 방식이다. 이 조합은 커피의 쓴.. 2024. 11. 7. 롱블랙 커피, 아메리카노와 다른 점 롱블랙은 커피 애호가들 사이에서 그 인기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커피 음료이다. 특히 부드럽고 진한 맛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사랑받으며, 아메리카노와 비슷해 보이지만, 그 방식과 풍미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롱블랙에 대한 정보가 궁금하신 분들에게 유익한 내용을 제공하니, 끝까지 읽어보세요! 1. 롱블랙의 유래롱블랙(Long Black)은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에서 특히 사랑받는 커피 음료로, 뜨거운 물 위에 에스프레소를 더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이와 반대로 아메리카노는 에스프레소에 뜨거운 물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지며, 롱블랙은 에스프레소의 크레마를 더 잘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2. 롱블랙의 특징 롱블랙은 진한 풍미와 더불어 에스프레소의 크레마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커피이다. 이 크레.. 2024. 11. 5. SCAA의 커핑 테스트 커피 커핑(Coffee Cupping) 커피의 맛을 감별하는 것으로, 커피에는 무려 1,000가 지 이상의 화학분자가 있고, 전문 감별사들은 커피 한잔에서 수십 가지의 맛을 찾아낸다. 또 한 원두가 지닌 고유의 풍미를 읽어냄으로써 불순물이 섞여 있는지, 맛은 얼마나 풍부한지 등을 분석해서 등급을 매기기도 한다. SCAA (Specialty Coffee Association of America)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커피 전문가들의 그룹으로, 커피 산업의 발전과 커피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활동 중 하나가 커핑 테스트이다. 커핑(Cupping)은 커피의 향, 맛 등을 평가하기 위한 시음법이다. SCAA에서는 커피 품질을 평가하기 위한 커핑 테스트를 시행하.. 2023. 6. 17. 싱글 오리진과 블렌딩 싱글 오리진(Single Origin) 싱글 오리진은 특정 지역에서 재배된 커피 콩을 의미한다. 한 지역에서 생산된 커피 콩은 그 지역의 특성(토양 조건, 고도, 기후 등)을 반영한다. 싱글 오리진 커피는 커피 콩의 맛과 향을 결정하는 요인들에 의해 생산된 지역에 따라 다른 맛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콜롬비아에서 생산된 커피는 일반적으로 과일향과 견과류향이 강한 반면에, 에티오피아에서 생산된 커피는 꽃향기와 과일향이 강하다. 싱글 오리진 커피는 커피 콩의 생산 지역을 나타내기 때문에, 해당 지역에서 생산된 커피 콩을 구입할 때 일관된 맛을 기대할 수 있다. 블렌딩(Blending) 블렌딩(Blending)은 두 가지 이상의 다른 원두를 혼합하여 새로운 맛과 향을 만들어내는 커피 로스팅 기술이다. 블렌딩.. 2023. 5. 26. 로스팅 단계 1. 라이트 로스팅 Light Roasting - 최약배전 생두에서 수분이 빠져나간 후 갈변화가 시작되고 팽창이 시작되기 직전의 상태로 감미로운 향기는 나지만 이 단계의 원두를 가지고 커피를 추출하면 커피 본래의 쓴맛과 단맛, 깊은 맛을 느끼기 어렵다. 로스터에 투입한 생두가 열을 흡수하면서 수분이 빠져나가기 시작하는 초기 단계로, 생두의 색깔은 황색을 띠게 된다. 라이트 로스팅 상태는 커피로 사용하지 않는다. 2. 시나몬 로스팅 Cinnamon Roasting - 약배전 1차 팝핑(popping, 또는 크랙 crack)이 시작되는 순간의 로스팅 상태로 온도는 약 190도 전후이다. 신맛이 잘 살아나는 단계로, 커피의 좋은 신맛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생두의 외피(silver skin)가 왕.. 2023. 5. 5. 로스팅 과정 - 1차 크랙, 2차 크랙 로스팅(roasting은 커피 가공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커피 고유의 맛과 향, 신맛과 쓴맛의 정도를 결정짓는 핵심적인 기술이다. 약하게 로스팅할수록 신맛이 강해지고, 강하게 볶으면 쓴맛이 강조된다. 0단계: 예열과 투입 커피콩이 투입 후 예열이 진행되는 단계로, 1단계 이전에는 커피콩의 온도가 점점 내려가다 가 상승하기 시작한다. 1단계: 수분 날리기(건조단계) - 흡열반응 커피콩의 최초 투입부터 콩의 내부 온도가 100도에 도달할 때까지로, 이때 수분의 대부분 (90%가량)이 공기 중으로 날아가게 된다. 2단계: 갈변화 단계(Yellow단계) - 흡열반응 3~4분 정도가 지나면 콩의 내부 온도가 100도가 넘어가면서 콩의 내외부 조직에 본격적으로 열이 침투하며 1차적으로 CO2가 발생한다. 3.. 2023. 5. 3.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