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어] 디토 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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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토 소비’는 “나도 그거 샀어!” 라는 의미를 가진 ‘Me too’와 소비를 결합한 개념으로, 특정 제품이나 트렌드를 따라 구매하는 소비 행태를 의미한다. 특히 SNS나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유행하는 상품들이 빠르게 퍼지면서,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이 구매한 제품을 보고 영향을 받아 같은 제품을 구매하는 경향을 보인다.

특징

1. 트렌드에 민감
   SNS에서 유명해진 제품이나 인플루언서가 추천한 제품을 따라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2. 사회적 증명 효과
   다른 사람들이 좋다고 하는 제품은 자연스럽게 신뢰감을 주고, 이를 통해 구매 결정을 내리게 된다.
3. 공동체 의식
   같은 제품을 사용하면서 타인과의 일체감을 느끼고 싶어 하는 심리도 디토 소비를 부추긴다.
4. FOMO (Fear of Missing Out)
   유행에 뒤처지거나 놓칠까 봐 두려워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사례

• SNS에서 바이럴된 제품들, 예를 들어 특정 디자인의 텀블러나 다이어트 식품이 폭발적으로 판매된 경우
• 인플루언서가 사용한 패션 아이템이 순식간에 품절되는 현상
• 특정 브랜드의 한정판 제품이 큰 인기를 끄는 것

장단점

• 장점: 새로운 제품이나 트렌드를 빠르게 접하고 즐길 수 있다.
• 단점: 필요하지 않은 제품을 구매하거나 과소비로 이어질 수 있다.

디토 소비는 트렌드와 네트워크가 강력하게 작용하는 현대 소비문화의 한 단면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