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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사전

[군산 카페] 인문학 창고 정담

by 오후세시 하루 2021.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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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먹방이와 친구들>이란 이름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인문학 창고 정담>이라는 이름이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이곳은 원래 1908년에 지은 군산세관의 창고 건물이다.
먹방이는 당시 군산세관사로 부임했던 프랑스인이 데려온 프렌치불독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이다.
당시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 불독을 먹방이로 불렀다고 한다.

사실 한동안 지자체에서 동물이나 과일 캐릭터를 너무 많이 만들어서 그닥 특징적이지는 않게 느껴진다.

코로나19 이전에는 이런 기념샷도 가능했던 일,,,

가운데 홀에서는 평소에 굿즈를 판매하지만,
정기적으로 이루어지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위한 장이 되기도 한다.

고종황제 커피(hot)는 고풍스러운 잔에 담아준다.
커피맛도 꽤 괜찮다.

가을에는 야외에서 이런 멋진 벽을 볼 수도 있다.

인문학 창고 정담/먹방이와 친구들
전북 군산시 해망로 244-7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옆, 구 군산세관 뒤편에 위치)
평일 10:00-19:00
주말 09:30-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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